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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사회공헌활동 강화한다

업계 첫 '매칭그랜트'제 도입

현대백화점그룹이 유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매칭그랜트’제도를 도입, 사회공헌활동 강화에 나섰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1일 현대백화점과 현대백화점H&S, 현대푸드시스템 등 16개 회사에서 직원들의 급여 가운데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자투리사랑’ 캠페인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매칭그랜트란 임직원이 월급에서 일정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에서 그만큼의 금액을 출연해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하는 제도.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를 통해 연간 1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사회봉사활동 참여 직원에 대해선 인사고과 가산점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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