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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음악 다운로드 급증

지난해 美·유럽서 10배 늘어 2억곡 달해<BR>디지털 음악수입도 증가

인터넷으로 음악을 내려받는 사람들의 수가 지난해 10배나 증가하고 음반업계의 디지털 매출액도 처음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음반업협회(IFPI)는 19일 미국과 유럽의 음악팬들이 지난해 2억곡(曲) 이상을 합법적으로 다운로드 받아 2003년 2,000만 곡보다 10배가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디지털 음악수입도 3억3,000만달러로 전년보다 6배 늘었다. 소비자들이 합법적으로 노래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도 1년전만 하더라도 50개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230개를 넘었다. 휴대폰 음악도 아시아를 중심으로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 일본의 휴대폰 벨소리 음악시장 규모는 지난해 1억달러에 이르렀다. 존 케네디 IFPI회장은 불법 다운로드와 인터넷 음악 공유에 대해 반대운동을 편것이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캠페인 전개와 함께 저작권침해행위에 대한 소송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FPI와 업계는 지난해 인터넷을 통해 음악을 공유한 개인 및 단체를 상대로 수천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음반전문가들은 2010년까지 레코드업계의 매출 25%가 디지털 부문에서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디지털 매출 비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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