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포격도발 TOD 영상 공개 검토” 국회 정보위 보고
군은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대해 “앞으로 4∼5년 개발해야 하는 것이 기본인데, 전력을 다한다면 2∼3년 안에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국방정보본부는 21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아직 핵 소형화를 완전히 (성공)했다는 정보는 없다”며 이같이 보고했다.
국방정보본부는 또 지난 8월 북한군의 포격 도발 장면이 담긴 열상감시장비(TOD) 영상을 확보했으며 이를 공개할 수 있다고 정보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이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이 지난 10일 대규모 열병식에 투입한 비용이 2조원이라는 추산에 대해서는 “(2조원의) 5분의 1 정도로 본다”고 추정했다. 국방정보본부는 남북한 국방비를 정성적,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내년 전반기에 이를 비교하는 보고서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권홍우기자 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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