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대학 SW교육 혁신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7월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그 동안 선정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에는 총 40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경북대를 포함, 전국 8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대는 1차년도(준비단계)에 6~10억원, 2~6차년도(본격 운영단계)에 연평균 20억원을 각각 지원받아 SW교육 혁신에 나선다.
경북대는 이번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올 3월 컴퓨터학부와 컴퓨터시스템학과를 ‘컴퓨터학부’로 통합, 사업주관학과 기능을 강화했다. 또 SW교육 및 실습환경 개선을 위해 6층 규모의 IT융복합관을 건립을 추진(2017년 1월 완공 예정)하고 20억원에 달하는 최첨단 교육 기자재도 확보했다.
경북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 전반의 SW 기초·융합·전공 교육을 총괄할 총장 직속의 SW교육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는 “공학 중심의 SW교육을 대학 전반으로 확산해 SW중심사회를 이끌어 갈 SW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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