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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후추위 구성…차기 검찰총장 누가 될까

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등 법무부가 검찰총장 인선 절차를 본격화하면서 검찰 조직을 이끌 차기 수장이 누가 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법무부는 김종구 전 법무부 장관(현 한국형사소송법학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후추위는 19일까지 개인·법인·단체에서 비공개로 후보 추천을 받게 된다.

12월 1일 임기가 끝나는 김진태 현 총장에 이어 2년간 검찰조직을 이끌 총장 후보군 선전 작업이 본궤도에 진입하면서 최종 후보자가 누가 지목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 법조계 안팎에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후보자는 사업연수원 16기인 김수남(56·대구) 대검차장과 17기 박성재(52·대구) 서울중앙지검장이다.

김 차장이 대구, 박 지검장이 경북 청도 출생으로 모두 ‘TK’ 출신’ 인사다. 김 차장은 2013년 수원지검장 시절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내란 음모 사건 수사를 진두 지휘한 인물로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당시에는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수사를 이끌었다. 박 지검장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지검장에 재임하면서 포스코 수사 등을 이끌고 있다.



이외에 16기에서는 이득홍(53·대구) 서울고검장과 임정혁(59·서울) 법무연수원장이, 17기에서는 김경수(55·경남 진주) 대구고검장, 조성욱(53·부산) 대전고검장, 김희관(50·전북 익산) 광주고검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또 검찰에서 퇴임한 인사 중에서는 연수원 17기로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히는 최재경(53·경남 산청) 전 인천지검장도 거론된다.
/안현덕기자 alwa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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