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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같은 공동주택…행복도시 공동주택 신 주거문화 도입

행복청, 행복도시 1-1생활권 공동주택 2개 단지 대상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1-1생활권(세종시 고운동) 공동주택 2개 단지(L1, L10구역)에 대해 ‘단독주택 같은 공동주택’ 이라는 신개념 주거유형에 대한 종합계획수립을 완료하고 다음달 토지공급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청은 2개 단지의 공공건축가로 선정된 유오에스건축사사무소 정기정 소장이 제시한 ‘높은 녹지율과 저층 위주의 정온한 거주환경을 장점으로 갖는 단독주택 같은 공동주택’을 기본방향으로 단독주택의 쾌적성과 기능적 장점을 살리기 위해 ‘공동정원주택(타운하우스), 세대별 개인정원(포켓정원) 및 하늘정원(스카이가든)’ 등을 주요 특화요소로 선정·도입했다.

이번 종합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가로변에 위치한 6층 정도의 낮으면서도 다양한 주거형태가 복합돼 있는 공동정원주택들을 주변 단독주택 부지와 연계해 주요 가로변을 따라 일렬로 배치해 주변의 단독주택 부지의 시설들과 서로 융합됨으로써 활력있는 공동체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한 것.

이 형태는 이제까지 행복도시 아파트 저층부에 소극적으로 적용해왔던 계단식 정원주택보다 한층 진화된 아파트 형태이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시도되는 세대별 개인정원은 거실과 난간의 일부를 휴식 및 각종 조경 식재가 가능한 확장된 공간으로 계획해 단독주택에서의 마당과 같은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하늘정원과 중간휴게층도 적극 도입해 주거동 상층부 일부를 비워둠으로써 대규모 통경구간과 바람길을 확보하고 이 공간은 휴식과 운동 등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최형욱 행복청 주택과장은 “최근 분양 추세를 통해 다양한 주거형태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 며 “행복도시만의 특화된 다양한 형태의 공동주택 공급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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