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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파리 기후변화총회 참석차 29일 출국

유네스코 본부서 첫 특별연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출국한다.

이어 체코를 방문해 중유럽 지역 협력체인 비셰그라드그룹 4개국(V4:체코·폴란드·헝가리·슬로바키아)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이들 국가가 추진하는 원전 건설, 인프라 구축 등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COP21 파리 총회에서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통한 우리의 에너지 소비 감축 노력을 설명하고 녹색기후기금(GCF)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에너지 신산업 모델을 확산하려는 우리 정부의 지원 방안도 소개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파리 총회를 계기로 새로운 기후체제가 출범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새로운 기후체제 출범을 위한 전 세계의 노력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고 우리 정부의 동참 의지도 밝힌다.

특히 박 대통령은 다음달 1일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한국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특별연설을 한다. 박 대통령은 보코바 사무총장과 별도 면담을 갖고 한국과 유네스코 간 '자발적 기여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체코를 방문해 V4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보건의료·문화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신규 원전 건설 및 철도·교통·통신 등 대형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도 당부한다. V4 국가들은 유럽연합(EU)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신규 원전 건설을 검토하거나 추진 중이다. 체코에서는 비즈니스포럼과 1대1 상담회를 개최한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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