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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때문에 주식 안 팔 것"

버핏 "영향 미치지 않아"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사진)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16일(현지시간) "파리 테러에도 주식을 전혀 팔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CN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파리 테러가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뉴욕증시가 1% 이상 급등하고 17일 아시아증시가 반등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도 파리 테러에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는 이번 테러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지연시킬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는 연준이나 시장이 앞으로 6개월간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한 생각을 토대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금리 인상 같은 단기적 이벤트나 주가등락보다 장기 가치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날 로이터가 전문가 8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는 연준이 다음달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버크셔해서웨이가 이날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버핏은 IBM 주식을 147만주(전체의 1.8%)로 거의 2배로 늘렸다.
/뉴욕=최형욱특파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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