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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상바이크·모노레일 등 관광인프라 구축"

뉴 관광프로젝트 본격 추진

전남 목포시가 유달산~고하도간 해상케이블카를 포함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뉴 관광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1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남 서남권 관광을 선도하고 원도심의 재생 및 지역경제를 견인할 동력사업으로 해상케이블카 설치를 민자로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계한 뉴관광프로젝트 사업을 발굴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오는 12월 11일까지 유달산~고하도 해상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올해 안에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년간 용역 및 실시설계·시공을 마무리한 뒤 2017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유달산~고하도 해상케이블카는 해상구간 1.2㎞를 포함해 총 연장 2.9㎞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 목포시는 이 해상케이블카는 다도해의 경관 조망과 도심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설치 후 연간 1,00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과 연계한 사업으로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뉴 관광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고하도 유원지권에 해안변 4.3㎞에 해상레일바이크와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오토캠핑장과 청소년 야영장 건립, 역사적 고증을 거쳐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와 성곽을 복원할 계획이다. 북항 유원지권에는 목포타워, 펜션·별미촌·리조트·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민자로 유치하고 유달 유원지권은 유달해수욕장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대반동 해변가(신안비치호텔~수협직판장 1.1㎞)에 관광 보행데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유달산 공원 내에 둘레길(6.3㎞)완비, 옛 제2수원지 인공폭포·생태습지·수목원, 목재문화체험장 등의 사업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추진하는 해상케이블카 사업은 서남권 관광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김선덕기자 sd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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