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총 보증실적이 사상 최대 규모인 150조 원을 넘어섰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해 총 보증공급 실적 150조 4,646억 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의 92조7,000억 원에 비해 1년 만에 62% 증가한 것이다.
상품별로 보면 주택구입자금보증은 지난해 39조 431억 원으로 전년(21조 1,592억 원)보다 84.5% 급증했다. 주택분양보증 실적도 전년보다 66% 가량 늘었다.
한편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올해 주택도시금융시장의 안정 속에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경영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 주택시장 안정세 유지를 위한 정부정책 지원 ▲ 주택도시기금 가치창출 기반 확립 ▲ 시장위기 대응을 위한 내실경영 추진 ▲ 창조경영을 위한 경영 인프라 고도화 ▲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HUG 조직문화 구축 등의 5가지 사업방향을 설정했다./권경원기자 nahe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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