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걸그룹 에이핑크를 ‘아름다운 선거 온라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부 언론사들과 총선 온라인 홍보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건물에서 위촉식 및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온라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에이핑크는 아름다운 선거를 위한 온라인 홍보 캠페인 활동 및 홍보 이모티콘·영상 등에 모델로 출연한다. 유권자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활동이다.
김대년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은 “온라인이 각종 선거에서 정보 공유와 여론 형성의 장으로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공감·소통·참여를 통한 아름다운 선거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중앙선관위는 6개 언론사와 온라인 홍보 업무협약을 맺고 각종 선거 관련 콘텐츠 개발·제공 등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협약을 맺은 언론사는 경향신문, 동아닷컴, 디지털조선일보, 머니투데이,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등 6개 사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 홍보 슬로건을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정했다. 중앙선관위는 “공감·소통으로 참여하는 선거,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선거, 축제로 승화하는 선거를 통해 국민 모두가 화합하는 아름다운 선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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