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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한인회장 김현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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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한인회는 제14대 회장으로 김현욱(54·사진)씨를 선출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9대 한인회 이사, 12대 한인회 부회장, 13대 한인회 수석 부회장, 한글학교 운영위원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경북 군위 출신인 김 회장은 지난 1999년 멕시코로 건너와 의류 제조업에 종사했으며 현재 발광다이오드(LED) 설치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그는 취임사에서 "한인 사회의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한인 봉사단체인 시민경찰대와 협력해 멕시코 교포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는 약 3,000명의 한인회 회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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