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미래선도형 융합연구단은 각각 ‘지구온난화’, ‘고령화’, ‘사물지능통신’, ‘광물자원개발‘ 4개 분야 과제를 수행하며, 추가 보완을 거쳐 올 12월에 출범한다.
먼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초청정·고효율 연료다변화형 미래에너지 생산기술개발 융합연구단은 석탄화력발전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저감시켜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와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주관을 맡은 치매 조기예측, 치료제 및 환자케어 기술 개발 융합연구단은 인류가 직면한 난제 중 하나인 치매 해결을 위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치료제 개발 및 검증, 인지재활용 로봇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을 맡은 ‘자가학습형 지식융합 슈퍼브레인 핵심기술 개발’ 융합연구단은 필요한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최적화된 지식을 생성, 처리하는 기술개발을 수행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주관을 맡은 한반도 융합형 광물자원 기술개발 융합연구단은 미래의 자원고갈에 대비, 한반도 광물자원 공동개발을 위한 맞춤형 탐사와 선광, 제련 등 소재화를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상천 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미래선도형 융합연구단을 통해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협력하여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국가?사회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