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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박사과정 4명, 시스템대사공학 초청 논문 게재

이상엽(사진 오른쪽 첫번째) 교수와 박사과정 학생들이 실험실에서 실험결과 등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사진제공=KAIST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지도하는 네 명의 박사과정 학생들이 시스템대사공학 전략을 주제로 초청 리뷰논문을 게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교수의 지도 아래 최경록, 신재호, 조재성, 양동수 네 명의 학생이 주도한 이번 논문은 미생물 분야 학술지 ‘에코살 플러스’ 10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학술 및 산업적으로 널리 연구되고 활용되는 대장균의 시스템대사공학 연구 전략을 총망라했다.

이번 리뷰 논문에서는 ▦시스템대사공학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실험 기법 ▦시스템대사공학 연구 전략 ▦시스템대사공학 전략을 적용해 대량생산 및 산업화에 성공한 바이오리파이너리 사례를 다룬다.

이 교수가 창시한 시스템대사공학은 미생물의 대사 흐름을 조절해 화합물을 생산할 수 있는 세포 공장 구축을 목표로 한다. 바이오매스 등 재생 가능한 탄소원을 먹이로 삼아 미생물을 배양해, 다양한 산업 및 의약 물질을 생산하는 바이오리파이너리 분야의 핵심 요소로 평가받는다.



특히 기존 대사공학에 시스템대사공학 전략을 적용하면 물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고성능 균주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어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균주가 대규모 바이오리파이너리 공정에 적합하도록 지속적으로 최적화하는 과정도 포함돼 미래에는 석유화학 산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수는 “이번 초청 리뷰는 네 명의 박사과정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전략 제시 능력을 갖췄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생명공학분의 바이블로 불리는 에코살 플러스에 논문을 게재한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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