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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분기 매출12.8%줄어…13년만에 첫 감소

아이폰 판매도 16% 감소

아이폰 등 프리미엄폰 수요가 줄면서 수요가 애플이 1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애플의 2016 회계연도(FY) 제2분기 매출(2015년 12월 27일∼2016년 3월 26일)은 505억6,000만달러(약 58조1,0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12.8% 감소했다. 아이폰 판매대수는 5,120만대로 전년보다 16.2% 줄었다. 아이폰 매출 감소는 2007년 아이폰 발매 후 출시시기에 따른 변동을 제외하면 처음이라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평균은 매출 519억7,000만 달러, 아이폰 판매 대수는 5,000만 대였다.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줄어든 105억 달러(12조1,000억 원), 희석주당순이익은 1.9 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에 미달했다.

애플은 현 분기인 3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매출 410억∼430억 달러(47조1,000억 원∼49조4,000억 원)로 제시했다. 3분기에도 매출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거센 거시경제의 역풍에도, 우리 팀이 실행을 매우 잘했다”며 “서비스 분야 매출의 강력한 성장이 지속되어 매우 기쁘다. 이는 애플 생태계의 믿을 수 없는 힘과 사용 중인 기기가 10억 대를 넘는 등 우리의 기반이 성장하고 있는 덕택”이라고 자평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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