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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자매, 텍사스서 '시즌 10승' 정조준

LPGA 텍사스슛아웃 29일 개막

한국 군단 4승·한국계 5승 기록중

김효주·김세영·전인지·이민지 출전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한국 군단과 한국계 선수들의 우승 파티가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열린 10개 대회에서 한국 국적 선수가 4승, 교포 등 한국계 선수가 5승을 쓸어 담았다. 렉시 톰슨(미국)이 혼다 타일랜드에서 나머지 1개의 우승컵을 챙겼을 뿐이다.

29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CC(파71·6,462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에서도 ‘코리안’들의 우승 경쟁 양상이 예상된다.

이 대회에서 2013년과 지난해에 우승한 한국의 에이스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빠지지만 후배들의 존재감도 뒤지지 않는다. 올해 우승이 있는 김효주(21·롯데), 김세영(23·미래에셋)이 나란히 반전을 노린다.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 우승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김효주는 이후 한 차례 톱10에 입상했을 뿐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세계랭킹도 13위까지 내려갔다.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김세영은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컷오프 뒤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올랐으나 지난주 스윙잉스커츠 클래식에서 다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루키 전인지(22·하이트진로)도 기대를 모은다. 전인지는 스윙잉스커츠에서 공동 27위로 밀리기 전까지 3개 대회 연속 준우승의 빼어난 성적을 내 데뷔 첫 승이 멀지 않았음을 예고하고 있다. LPGA 투어 홈페이지는 이번 대회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에 전인지를 포함시켰다. 2승을 거둔 장하나(25·비씨카드)는 스트레스 증세로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한국계 선수 중에는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호주교포 이민지(20)의 이름이 눈에 띈다. 세계 1위인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19), 어머니가 한국인인 스윙잉스커츠 우승자 노무라 하루(24)는 나오지 않는다. 세계 3위 톰슨과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세계 4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미국의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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