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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싱크홀 발생…인명 피해는 없어

지난 26일 전남 목포시 신흥동 갓바위 터널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의 모습./연합뉴스




전남 목포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5시25분쯤 전남 목포시 신흥동 갓바위 터널 인근 도로에서 너비 2m, 깊이 4m 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사고 당시 통행하는 시민과 차량이 없어 인명·물적 피해는 없었다. 이 싱크홀은 도로 지하에 매설된 하수관로가 노후화해 토사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접수를 받은 소방당국과 목포시 관계자는 즉시 출동해 안전펜스를 치는 등 안전 조치를 실시한 뒤 보수 공사에 들어갔다.



목포시 관계자는 “하수관 노후로 인해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수 공사는 내일(27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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