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재미로" 쇠구슬 쏜 20대들

상가 건물과 지나가던 차 향해 새총으로 쏴

이씨 등이 범행에 사용한 쇠구슬/연합뉴스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기물을 파손한 20대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9일 점포와 차량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이모(2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친구 사이인 이씨 등은 지난해 11월 23일 오후 7시30분쯤 차를 운전해 부산 수영구의 한 외제차 판매점 앞을 지나면서 새총으로 지름 10㎜짜리 쇠구슬을 쏴 100만원 상당의 점포 강화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다음날인 오전 4시13분쯤도 차를 타고 남구의 한 터널 인근을 지나면서 앞서가던 승용차를 향해 쇠구슬을 쏴 60만원 상당의 뒷유리를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현장 주변 폐쇄회로TV를 확인해 이들의 차량 번호를 알아낸 뒤 검거했다. 경찰은 또 이들의 차량에서 새총과 쇠구슬 14발을 발견해 압수했다.

이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재미로 그랬다”고 진술했다.

/김나은 인턴기자 babye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