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문채원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해 화제다.
MBC는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시청률 9.5%(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TNMS 기준으로는 시청률 10.9%(수도권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17회에서는 지원(이진욱)이 스완(문채원)과 함께 아버지 영결식을 치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선재(김강우)가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검찰에 출두한 가운데 선우그룹 이사회에서 해임안이 통과되고, 지원이 그 자리를 되찾는 내용이다.
스완은 우진(송재림)을 통해 지원이 아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원의 시한부 삶을 알게 된 스완은 지원을 향해 달려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원은 스완에게 “내가 좀 아파...남은 시간이 하룬지, 한 달인지 모른대”라고 말한 뒤 두 팔 벌려 스완을 감쌌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과 같은 시간대 방송한 SBS ‘딴따라’와 KBS2 ‘국수의 신’은 7.8%와 6.6%를 기록했다.
[출처=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영상 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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