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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음달 13일까지 ‘업(UP) 창조오디션’ 참가 스타트업 모집

경기도는 다음달 13일까지 올들어 세 번째 ‘업(UP) 창조오디션’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업(Up) 창조오디션’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가 업계 전문가 및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업(Up) 창조오디션의 업(UP)은 창업, 사업, 기업의 업(業)이며 동시에 붐업, 업그레이드의 Up을 의미한다. 도는 지난 3월과 4월 2차례의 업(UP) 창조오디션을 개최했으며 9개 스타트업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표를 한 바 있다. 이 가운데 3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스타트업이 나오기도 했다.

참가대상은 제조업, ICT 등 전 분야 창업 7년 이내의 창업자로 투자자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설명할 단계에 있는 팀(사업)이다.

도는 서류심사를 통해 오디션에서 발표할 5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된 팀은 다음달 29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투자자들에게 사업계획을 발표하게 된다.

이번 오디션은 온라인 펀딩포털에서 사업자금을 투자받고자 하는 기업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하기 위해 투자자에게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오프라인에서 설명할 수 있는 기회다.



황성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창업기업이 온라인으로 소액 투자자를 모집할 수 있도록 하는 크라우드펀딩법 개정안이 올해 1월부터 시행됐다”면서 “스타트업의 역량에 따라 투자유치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에 업 창조오디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업(UP) 창조오디션’은 모든 오디션 참가자들이 다른 참가 회사를 평가하고 모의투자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모의투자금을 가장 많이 획득한 팀이 우수상을 받게 된다.

도는 우수상 수상팀에 크라우드 펀딩 등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참가팀 중 입주 공간이나 창업육성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팀에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및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입주와 창업육성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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