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몬산토, 바이엘 인수제안 거부 “620억달러는 헐값"

추가 협상 여지 남겨…인수가격 상향하면 매각 협상 가능할 수도

세계 최대 종자 회사인 미국의 몬산토가 바이엘의 620억달러 전액 현금 인수 제안을 거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휴 그랜트 몬산토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바이엘의 제안은 몬산토의 가치를 현저히 낮게 보고 있는 것”이라면서 인수제안을 거부했다. 그는 또 바이엘의 제안은 자금 조달 방안, 규제심사 등 잠재적인 리스크와 관련한 언급도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바이엘과의 추가 협상은 열려 있다고 말해 인수가격이 상향 조정되면 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전날 독일의 제약·화학 회사인 바이엘은 몬산토 주식을 1주당 122달러, 총 620억 달러(약 74조 원)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이 가격은 지난주 종가 대비 20%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