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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김일성 친인척 서훈 취소하겠다”

국가보훈처는 북한 김일성 주석의 외숙부인 강진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취소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보훈처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김일성 친인척에 대한 독립운동 서훈 논란이 야기되고 국민 정서와 배치된다는 지적에 따라 독립운동 서훈에 대한 새로운 심사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보훈처는 2010년 김일성의 삼촌인 김형권을 포상하고 2012년에는 김일성의 외숙부인 강진석을 서훈했었다.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을 빚었다.

특히 박승춘 보훈처장은 지난 28일 국회에서 “김일성의 부모인 김형직(부)과 강반석(모)에게도 훈장을 줄 수 있느냐”는 야당 의원 질의에 “검토해보겠다”고 답해 논란을 일으켰다.



박 처장은 또 “강진석씨는 2012년 심사 때 본인 공적만 갖고 심사를 했지 다른 사람들과의 연관됐는지는 심사하지 않았다”며 “해방 이전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김일성과 연관 지을 수 없어 공훈을 준 것”이라고 답해 여야의원들의 질타를 받았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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