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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추수'

추신수 4호·김현수 3호포 쾅

이대호는 4타수 1안타 2타점

김현수(볼티모어)와 추신수(텍사스)가 같은 날 홈런포를 합창했다.

김현수는 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시애틀 원정에서 0대4로 뒤진 7회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이자 시즌 3호 홈런. 현지시간으로 6월 마지막 날 김현수가 홈런을 보태면서 볼티모어는 메이저리그 6월 최다 홈런 신기록(56개)을 세웠다.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한 김현수의 타율은 0.344가 됐고 볼티모어는 3대5로 졌다. 시애틀 이대호는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앞서 추신수는 양키스와의 뉴욕 원정(1대2 텍사스 패)에서 1회 1점 홈런으로 시즌 홈런을 4개로 늘렸다.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6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의 득점이 텍사스의 유일한 점수였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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