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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성훈, 신혜선 이별통보에 “너 없으면 안돼”

‘아이가 다섯’ 성훈, 신혜선 이별통보에 “너 없으면 안돼”




‘아이가 다섯’ 신혜선이 성훈에게 이별의 말을 전했다.

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이연태(신혜선 분)은 김상민(성훈 분)과 김태민(안우연 분)이 형제라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충격에 빠진 이연태는 김상민의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식사자리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이에 김상민은 이연태이 집 앞으로 찾아갔다.

이연태는 “상민 씨 나한테 할 말 없냐? 상민 씨랑 태민이 형제인 거 안다. 두 사람은 다 알고 있었다”며 “아무것도 모르고 상민 씨 좋아하는 나 보면서 재미있었냐”고 김상민에게 화를 냈다.

이에 김상민은 “나는 너 좋아하고, 너는 나 좋아한다. 현재가 중요하다”라고 이연태의 맘을 돌리려 했다.



하지만 이연태는 “내가 태민이 좋아했다는 것도 태민이도 아느냐? 나 이제 태민이 못 봐요”라며 “나 상민씨도 못 볼 것 같아요”라며 김상민이 줬던 반지를 돌려줬다.

김상민은 “네 마음 다 알겠다. 이해하고. 내가 잘못한 것도 다 알겠다. 너 없으면 안된다. 한 번만 다시 생각하라”고 애원했지만 이연태는 뒤로 돌아서 가버렸다.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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