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12일 오후 4시 10분을 기해 제주도 서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앞서 제주도 산간과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제주도의 부속섬 추자도에는 호우경보가 각각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현재까지 30∼40㎜의 비가 내렸으며 앞으로 이날 밤까지 20∼60㎜가 더 내리겠다고 추가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 서부, 남부, 산간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제주에 내리는 비는 13일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며 점차 그치겠다. 예상강수량은 이날 오후 5시부터 13일까지 20∼60㎜이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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