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 횡단보도가 설치되면서 기능을 상실한 길이 54.1ｍ, 폭 6.8ｍ, 368㎡ 규모의 지하보도 공간이 청년창업 지원 시설로 탈바꿈한다. 개방형 창업공간을 비롯해 창업교육,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모의 기업설명회(IR) 등 창업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창업지원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연세대 창업지원단이 운영을 맡아 인근 이화여대, 서강대를 비롯해 동국대, 서울시립대, 배화여대 등 서북권 6개 대학의 우수 창업프로그램도 카페에서 운영한다. 창업자 간 네트워킹데이와 미니 해커톤 등 창업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매달 열고,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사업계획서 작성법, CEO 특강 등도 진행한다. 평일은 오전 9시∼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용은 온라인 홈페이지(seoulstartupcafe.com)나 현장에서 회원 가입 후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연세대 창업지원단(02-2123-42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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