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최고전력수요가 8천22만㎾로 뛰어 여름철 기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여름철 최고전력수요가 8천만㎾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하면서 올여름 최대전력수요는 8천170만㎾ 수준으로 여름철 최대전력으로는 처음으로 8천만㎾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올 여름에는 피크 시에도 예비율 12.7%선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 발전소 4기 등이 준공되면서 전력공급이 지난해보다 250만㎾ 늘어 최대전력공급이 9천210만㎾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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