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오는 9월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의 단지 내 상업시설인 ‘마르쉐 도르 애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마르쉐 도르 애비뉴는 지난해 4월 분양해 단기간 완판을 기록한 3차 단지(1,236가구 규모)의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서며 총 190여개 점포로 구성된다. 복합단지 내 약 260m 길이의 카페거리를 사이에 둔 대면상가형 스트리트몰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내 축구장 크기(폭 약 40m)의 중앙광장과 이와 연계된 테라스형&몰형 상업시설로 구성돼 집객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축구장 약 2.6배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 및 벚꽃십리길, 문화, 체육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용객들은 생필품 구입에서부터 쇼핑, 오락, 여가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종합문화시설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아파트 및 오피스텔 4,4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주거복합단지의 자체 수요를 갖췄다. 관공서 및 대형근린공원 이용객 등 유동인구 역시 많다.
인근 교통환경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지하철1호선 금천구청역이 인접한 역세권인데다 시흥대로를 지나는 지선 및 간선, 광역, 공항버스 등 23개 노선의 길목에 위치해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 이용이 편리하고 상업시설 인근을 지나는 신안산선이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향후 더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이번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상업시설 ‘마르쉐 도르 애비뉴’는 카페거리, 테라스형, 중앙광장, 롯데마트와의 시너지 등 기 분양된 1, 2차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을 갖췄다”며 “향후 1~3차 상업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대규모 상권 형성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이 집약된 서울 서남부권의 랜드마크 복합문화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다음 달 금천구 시흥대로 301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점은 2018년 10월 예정.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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