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이달 분양하는 ‘청라 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를 시작으로 앞으로 공급하는 신규 아파트에 첨단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한다.
한양은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입주민들은 가구 내 가전기기의 작동을 목소리로 제어할 수 있다. 실외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해 가전기기는 물론 엘리베이터, 공용 출입문까지 통합적으로 제어가 가능해진다. 또 외부의 습도, 온도 등에 따라 자동으로 가구 내 에어컨, 가습기, 난방기기를 조절하는 인텔리전스 기능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청라 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는 이번 스마트홈 서비스 계약을 통해 업계 최초 큐레이션 아파트로서의 가치를 한층 높이게 됐다. 큐레이션 아파트란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보다 전문적이고 수요자 니즈에 최적화된 아파트를 추구함으로써, 주택 업계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신개념 주거문화로 꼽힌다.
청라 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는 지하 2층~지상 36층, 14개동으로 지어지며 총 1534가구 중 전용 59~84㎡의 중소형 타입이 1530가구로 전체의 99%를 차지하고 최상층에는 전용 124㎡의 펜트하우스도 4가구 조성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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