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역사의 향기/ 한양도성] <19> 동대문(흥인지문)

<역사의 향기=19> 동대문(흥인지문)

한양도성 내부를 대상으로 했을 때 동대문이 있는 이 위치가 가장 낮은 지대다. 그렇기 때문에 도성 안에서 모인 물이 청계천을 통해 빠져나갈 수 있다. 청계천은 동대문에서 남쪽 120m 거리(사진에서는 위쪽)에 있다. 지대가 낮다는 것은 홍수로 잠길 가능성이 있고 기운도 허하다는 뜻이 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여러 조치가 취해졌다. 우선 이름이 '흥인지문(興仁之門)'으로 바뀌었다. 원래 '흥인문'이었지만 기를 살리는 차원에서 용처럼 생긴 '갈지(之)'를 보탰다. 옹성을 두른 것은 방어와 함께 홍수로 인한 피해로부터 성문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동대문은 1869년(고종 6년)에 고쳐 지은 모습 그대로다. 사진 아래쪽은 현재 진행 중인 낙산성곽 끝부분 복원공사. /글·사진=최수문기자 chsm@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