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빈이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14일 밤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 에 출연한 이선빈은 강아지 아쵸와 생활하는 일상을 공개하면서 강아지의 앞발을 들고 서서 춤을 추게 한 행동이 전파를 탔고 이것이 곧장 동물 학대 논란로 번졌다.
논란이 된 장면은 두 달된 강아지 아쵸가 식사를 마치고 나서였다.
이선빈이 “다 먹었어요. 다 먹었으면 운동해야지”라며 앞발을 들고 서서 강아지를 다뤘고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어린 강아지가 아파 할 수 있는 행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에 대해 과도한 해석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이선빈이 목욕을 시키면서 무척 조심스럽게 다루는 모습이나 개들이 드라이기 소리를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조심스럽게 드라이기를 켜는 모습 등을 볼 때 이선빈이 동물 학대를 했다는 의견은 단순 무지에서 나온 행동을 과도하게 해석 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또 다른 네티즌들은 학대로 보는 것은 지나친 해석이겠지만 어린 강아지 일수록 주의 깊은 행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