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부인 공짜 전시회’ 의혹에 “법률적 전혀 문제 없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20일 오전 강원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웨딩에서 열린 강원도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0일 부인이 민화 전시회를 하면서 민간회사의 갤러리를 무료로 대여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법률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문적인 갤러리가 아니라 갖고 있는 사무실 밑에 조그만 공간이 있어서 갤러리를 설치해서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창조경제추진단장 겸 문화창조융합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가 지난해 말 회사 소유 갤러리를 이 대표 부인이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무상대여 해줬다는 의혹을 부인한 것이다.



그는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갤러리는 아니라 주로 무료로 했고 또 그것도 되지 않아서 진작 폐쇄해 갤러리로 쓰고 있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권경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