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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vs 클루버 '0점대 사나이'들의 선발 맞대결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1차전 26일 클리블랜드서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나란히 평균자책점 0점대를 찍고 있는 존 레스터(시카고 컵스)와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4승)에 진출한 컵스와 클리블랜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1차전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경기는 26일 오전9시부터 클리블랜드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다.

레스터는 월드시리즈 통산 승률 100%를 자랑한다. 3경기 3승에 평균자책점 0.43. 올해 포스트시즌에도 3경기 2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0.86으로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6이닝 1실점, 5차전 7이닝 1실점의 잇따른 호투로 하비에르 바에스와 함께 공동 최우수선수(MVP)에 오르기도 했다.

클루버도 만만치 않다. 2014년에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최고투수상)을 받은 그는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0.98을 자랑했다. 클리블랜드에는 불펜투수이면서도 선발 못지않게 주목받는 앤드루 밀러도 있다. 왼손투수 밀러는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6경기에 등판해 11과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동안 삼진을 21개나 솎아냈다. 좌투수 상대 타율 0.314에 14홈런을 자랑하는 컵스 강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와의 첫 맞대결이 볼 만하게 됐다.



컵스는 108년 만, 클리블랜드는 68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오랫동안 우승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두 팀이다. 2차전은 제이크 아리에타-트레버 바우어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으며 3차전 선발은 카일 헨드릭스-조시 톰린으로 예정돼 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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