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이 언론사 세계일보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며 JTBC를 비판하고 나섰다.
27일 세계일보가 발표한 보도 내용에서 그녀는 연설문 수정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연설문 수정하는 것을 조금 도와줬다”라면서도 “이게 이렇게까지 문제가 될 줄 몰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일보는 현재 대중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최순실의 태블릿 PC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서 최순실은 “나는 태블릿 PC에 있던 박 대통령의 보고서를 미리 받아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더구나 이 기계를 쓰는 방법도 모르고 내 물건이 아니다”라고 전해 확실히 기기의 주인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왜 남의 PC를 뒤져 보도하느냐”라며 JTBC의 보도를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앞서 25일 박근혜 대통령도 대국민 사과에서 해당 보도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TV조선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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