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이 프랑스 생활을 마치고 11월 중순 입국한다.
정준영은 활동을 잠정 중단한 이후 프랑스 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관계자는 “정준영은 현지에서 마음을 추스르며 음악작업을 하고 있다. 곧 정리하고 11월 중순에 국내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국내에 입국한 이후, 방송 복귀에 대한 세부사항을 아직 정하지는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수순을 밟게될 전망. 정준영은 논란이 불거지기 전에 SBS ‘정글의법칙’ 동티모르편의 촬영을 끝냈다.
4일 오후 10시에 동티모르 편이 첫 방송되고, 방송 중인 11월 중순에 귀국하게 되면 조심스레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글의법칙’ 동티모르편(선발대)에는 김병만 족장과 정준영을 비롯해 이상민·윤민수·황치열·양요섭, 그리고 ‘홍일점’인 대세녀 헬로비너스 나라가 출연해 정글 생존기를 펼필 예정이다. 동티모르편은 다채로운 가수들이 모여 특유의 감성 생존 게임을 벌인다. 정준영에 대한 분량을 조절하며 ‘편집의 묘’를 살려낼 제작진의 역량에도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정준영의 복귀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긍정적이다. 본인의 신속한 해명과 함께 법의 심판에서도 ‘무혐의’를 받자, 대중은 정준영이 KBS 2TV‘1박2일’과 tvN ‘집밥백선생’ 등에서 잠정하차를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정준영이 출연하는 ‘정글의 법칙’ 동티모르편은 4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정글의 법칙]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