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수도권과 강원도 원주를 최단거리로 잇는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 노선도’가 열린다.
10일 오후 3시 제이영동고속도로㈜는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 양평휴게소(원주 방면)에서 개통식을 한다고 지난 8일 전했다.
제2 영동고속도로 통행은 11일부터 가능하다.
제2 영동고속도가 개통되면 광주와 원주 사이 거리는 기존 영동고속도로보다 15㎞, 통행 시간은 23분 줄어들며 서울 상일 나들목을 출발해 원주까지 거리가 101㎞에서 86㎞로 줄어 54분이면 도착한다.
제2 영동고속도로 노선도 통행료는 최장구간(경기도 광주~강원도 원주)이 승용차 1종 기준 4200원이다.
지난 2011년 11월 착공해 곧 개통하는 제2영동고속도로는 사업비 1조5978억 원이 민자사업방식(BTO)으로 투입됐으며 고속도로의 길이는 56.95㎞로 74개의 다리를 놓고 터널 12개를 만들었다.
제2 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기존 영동고속도로의 호법, 여주, 만종 구간 교통량을 분산할 수 있어 상습적인 차량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하루 예상 교통량은 5만8390대~6만8810대인데, 연간 1500억 원의 물류비 절감과 260억 원의 환경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제이영동고속도로㈜는 보고 있다.
[사진=제이영동고속도로㈜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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