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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버려지다’ 이승환-이효리-전인권 동참, 두 번째 버전도 있다 ‘18일 공개’

‘길가에 버려지다’ 이승환-이효리-전인권 동참, 두 번째 버전도 있다 ‘18일 공개’




상처받은 국민들에게 위로를 건네려 음악인들이 음원을 발표한다.

이승환과 이효리 그리고 전인권은 최근 이규호 작사 작곡의 ‘길가에 버려지다’를 함께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국가 혹은 집단과 개인 사이의 질문에서 시작된 노래로 현재의 갈등과 방황을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하기를 나눈다. 그리고 마침내 처연한 슬픔을 이겨낼 희망을 그려내고 있다. 참여한 음악인들 모두 ‘아름다운 음악’이라며 작품성에 찬사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이승환과 이규호가 공동 프로듀싱한 작품으로,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곡. ‘마법의 성’을 만든 더클래식 박용준, 들국화 베이시스트 민재현, 이승환 밴드 최기웅, 옥수사진관 노경보, 이상순, 전제덕 등이 참여해 녹음을 마쳤다.

특히 최근 대외활동을 하지 않던 이효리의 참여 또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효리는 평소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발언,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과 더불어 선한 영향력을 끼쳐 왔다. 그녀는 곡을 받은 후 30분만에 이효리 색깔로 해석한 노래를 보내와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

가요계의 레전드 전인권 또한 흔쾌히 동참했다. 그는 짧지만 강렬하고 단단한 목소리로 단번에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의로운 삶을 꿈꾸는 이승환은 프로듀싱과 더불어 노래에도 참여해 부드러운 목소리로 곧고 고운 의미를 전달했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지난 11월 6일 이승환의 드림팩토리 스튜디오에서 기본 반주 녹음을 마쳤고 각자의 작업실에서 보내온 결과물들을 취합해 믹스, 마스터링, 뮤직비디오 제작 등을 거친 최종 완성본을 11월 11일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무료 배포가 이루어진다. 로그인 없이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 등 2차 저작물의 제작, 배포할 수 있다.

또한 11월 18일에는 30여 개 팀이 참여한 ‘길가에 버려지다’ 두 번째 버전이 베일을 벗는다.

[사진=드림팩토리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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