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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혁신센터 예산 철회"…서울시, 자체사업 전환 지원

서울시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관련해 올해 편성한 예산 20억원을 전액 철회한다. 대신 이곳에 입주한 65개 스타트업 기업이 선의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기존 중앙정부 주도가 아닌 서울시 자체 사업으로 전환해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본지 11월9일자 29면 참조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2017년 예산안 브리핑에서 “창조경제사업 전반에 대해 검찰이 수사 중이고 센터 운영을 위한 국비예산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에 CJ마저 지원을 지속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며 “(창조경제혁신센터에 투자한) 시 예산 20억원은 전액 철회하고 시 자체 기업 지원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대기업 목을 비틀어서 자금을 모으고 추진한 사업은 처음부터 창조가 일어날 수 없는 체제였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중앙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청년수당’과 관련한 내년 예산을 150억원으로 늘렸다. 박 시장은 “청년수당 대상자를 5,000명으로 확대해 6개월간 5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시범사업 차원에서 3,000명에게 75억원을 편성했다.



서울시의 내년 전체 예산은 29조6,525억원으로 올해보다 약 7.8%(2조1,487억원) 증가한 규모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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