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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만나고 싶다” 반기문 유엔총장, 차기 지지율 6%폭락하며 대세론 꺾여

“트럼프 만나고 싶다” 반기문 유엔총장, 차기 지지율 6%폭락하며 대세론 꺾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차기 대선 지지율이 한 달 만에 6%포인트 이상 폭락했다.

한국갤럽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는 21%로 2위인 문재인 전 대표(19%)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월 둘째 주 조사에서 27%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반 총장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는 ‘최순실 게이트’와 맞물려 급속도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엔사무총장 임기가 끝나기 전 “트럼프를 만나고 싶다”고 밝힌 반 총장은 현재 유엔 업무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약 1년 전 부터 꾸준히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 포함되어 왔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5%에 머물렀으며 안철수 전 대표는 10%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사진 = YTN 뉴스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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