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의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가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2일 오후 8시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에서는 김고은(지은탁)이 공유(김신 역)에게 “시집가겠다”는 돌발 고백을 하면서 본격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김고은이 “저 시집갈게요. 아저씨한테. 사랑해요”라면서 돌발 고백을 하는 장면에서는 최고시청률이 9.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태양의 후예’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춘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의 케미는 여전했다.
김은숙 작가 특유의 구성에 극의 몰입도를 높인 화려한 영상미는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여기에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고은의 연기까지 더해지면서 벌써 부터 네티즌들은 ‘역대급 작품’이 탄생할 조짐이 보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도깨비’ 2화는 3일 오후 8시부터 90분간 특별 편성되어 방송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도깨비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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