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표결이 시작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표결에 대한 찬성 여론이 8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9일 오후 3시 표결에 나서는 국회의원들 중 과연 몇 명이나 탄핵안에 동의할지 관심이 모아 진다.
갤럽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5%로, 전주보다 1%포인트 가량 올랐다. 부정적인 평가는 91%로 전주와 같았다.
한편 서울경제신문이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들의 의견을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절반 가량(46%)이 가결 정족수 200명을 살짝 웃도는 수준에서 결국 탄액소추안이 가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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