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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 박근혜 탄핵과 새누리 분당…이인제·김문수·조해진·서경석 목사, 위기의 보수를 논한다

MBC ‘100분 토론’이 보수 진영의 논객으로 채워진 역대급 라인업을 예고하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통과와 친박과 비박의 대립으로 인해 임박한 새누리당의 분당사태 등 위기의 보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20일 밤 12시 15분 방송될 MBC ‘100분 토론’은 ‘위기의 보수, 앞날은?’이라는 주제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새누리당 친박과 비박 내분 사태로 인한 보수 진영의 위기를 진단한다.

MBC ‘100분 토론’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 지사, 조해진 전 의원, 서경석 목사 / 사진제공 = MBC




20일 ‘100분 토론’에는 정계복귀를 선언하며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의 공동대표로 돌아온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지난 4.13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에게 패했던 김문수 전 경기도 지사, 새누리당 원내수석 부대표를 지낸 조해진 전 의원, 서경석 목사 등 보수진영의 논객 네 명이 출연해 토론에 참여한다.

탄핵 정국과 촛불 민심 속에 유일한 보수정당인 새누리당이 창당 이래 최저의 지지율을 보이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친박과 비박 간에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내분 때문이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박계 정우택 의원이 선출되면서 다시 주도권을 잡은 친박과 비박이 ‘유승민 비대위원장’ 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21일 비대위원장 결과가 새누리당 분당과 봉합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보수 진영 내부에서 ‘이대로 가다가는 보수가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보수 진영 재편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신당 창당 언급과 지난달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신당 창당 추진 등으로 보수의 신당 창당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리고 가장 유력한 보수 진영 대선 후보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현재 상태의 새누리당에 합류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제2의 보수 세력과 연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100분 토론’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주목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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