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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정우식 다이아수저? 아무렇지도 않은 종영 소감에 네티즌 어리둥절

‘야경꾼일지’ 정우식 다이아수저? 아무렇지도 않은 종영 소감에 네티즌 어리둥절




‘비선 실세’ 정윤회의 아들인 배우 정우식을 드라마에 출연시키기 위해 MBC 고위 간부들이 여러 차례 청탁을 넣었던 것으로 지난 15일 한 매체는 보도하였다.

그 밖에도 정우식에게 배역을 주기 위해 많은 연기자를 대상으로 말뿐인 오디션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야경꾼일지’의 정우식 씨는 외압설에 의한 캐스팅 특혜 논란에 휘말린 상황이다.

그는 비선실세 정윤회가 최순실과 결혼하기 전 부인인 최모씨 사이에 태어난 아들로 밝혀졌다.

MBC 드라마 본부장이 오디션에 참가하지도 않았던 정우식을 캐스팅하라고 압력을 넣어 오디션이 쓸모없어진 적도 있다고 이 매체는 전하였다.



이에 MBC 드라마 본부장은 “정우식이 정윤회의 아들인 줄 전혀 몰랐다”고 해명하였지만, 정우식이 출연한 드라마 중 8편이 MBC 작품이라는 지적이 일면서 외압설로 인한 특혜로 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우식의 특혜 해당 드라마는 MBC ‘야경꾼일지’ 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드라마 종영 후 정우식은 “야경꾼일지는 하나부터 열까지 많은 가르침을 준 작품이었다. 호조로 살았던 시간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고, 촬영 내내 즐거웠던 기억들뿐이라 끝이라는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 아쉬움이 크다. 연기뿐 아니라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신 선배님들과 함께 고생한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더 노력해 배우로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렇게 종영 소감까지 밝혔는데 외압이라니?”, “다이아 수저네”, “이것도 일종의 특혜 아닌가?”, “자신은 모르고 들어갔던 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제이에스픽쳐스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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