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인은 서구의 기존 권력에 맞선 정치인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각각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2014년 1위를 차지했던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 밀려난 데 이어 올해도 2위 자리를 고수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힐러리 클린턴은 4위에, 브렉시트를 이끈 나이절 패라지 전 영국독립당(UKIP) 과도대표는 5위에 올랐다. 올해의 인물 선정은 AFP수석 에디터들이 선별한 30인 가운데 300명의 기자들이 투표로 결정한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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