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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잠수함 충동설, 조회수 100만 건↑ 해군 “절대 아니다.” 반박 입장

세월호 잠수함 충동설, 조회수 100만 건↑ 해군 “절대 아니다.” 반박 입장




자로의 세월호 잠수함 충동설이 담긴 ‘세월X’ 영상 조회수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1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오전 자로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정한 8시간 49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세월X’를 올렸다.

동영상에서 자로는 ‘세월X’ 영상을 통해 세월호와 잠수함의 충돌을 주장했으며 해군은 국방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잠수함 충돌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세월호 잠수함 해명에 누리꾼들은 “잠수함에만 초점이 맞춰지는데 핵심은 외력에 의한 침몰 가능성이다(1210****)” “사실이 아니다 말로만 하지 말고 자로와 김관묵 교수님이 2년 동안 자료 조사하면서 과학적으로 조리 있게 설명했듯이 관련 자료나 과학적 사실을 토대로 반박해주기 바란다(red_****)”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에 김혁수 전 제독이 반박을 시작했다.

지난 26일 해군 잠수함 전단인 9전단의 초대 전단장 김혁수 예비역 제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잠수함과 무관하다”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김혁수 전 제독은 “그동안 수없이 설명해도 끊임없이 잠수함 관련설을 조작해 퍼뜨리고 그럴듯한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는 사람이 많이 있어 다시 명확하게 설명하겠다”며 4가지 이유를 전했다.

맹골수도는 잠수함이 들어갈 수 없는 37m의 수심이라는 점, 맹골수도는 조류가 빨라 잠수함이 들어갈 수 없다는 점, 세월호와 충돌하면 잠수함이 더 큰 손상을 입는다는 점, 잠수함은 함장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고 이동통로, 잠항 및 부상 위치까지 지정한다는 점 등 네 가지의 주장을 통해 세월호는 잠수함과 충돌한 것이 아니라는 게 김혁수 전 제독에 입장이다.

또한, 김혁수 전 제독은 “(맹골수도는) 전시 명령이 있어도 잠수함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럴듯한 논리로 조작하면 진짜로 믿는 사람이 있다. 잠수함과 세월호는 절대 절대 무관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김혁수 전 제동 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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