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FP는 미국과 아시아의 미래 외교를 전망하면서 “문재인과 이재명 중에서 한 사람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트럼프가 (한국) 보호 비용 부담액의 증액을 요구할 것이고, 한국은 투쟁 없이 미군이 떠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FP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그의 뒤를 이을 야당의 선두주자는 좌파 문재인과 ‘한국의 트럼프’로 불리는 포퓰리스트 이재명이다”라며 “이 두 주자는 친미 색깔이 더 약하고, 북한과 대결보다는 화해를 모색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FP는 “트럼프가 중국을 위협해 양보를 얻어내든지 아니면 누구도 원하지 않는 중국과의 전쟁을 치르는 중대한 실수를 범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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