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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새누리당 대선후보? 염치 없는 일...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지난 23일 ‘조순제 19금 녹취록’에 대해 얘기한 것으로 알려진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은 30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현재 정치권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정 전 의원은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정치권 이슈를 묻는 질문에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정말 엽기적인 공천으로 선거를 다 지고 여소야대가 되었다”며 “이번 여소야대는 새누리당이 자해행위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최순실 게이트로 결국 촛불 민심이 타올랐다. 그 민심은 결국 정치를 개혁하라, 언론도 개혁하라, 재벌도 개혁하고, 사회도 개혁하라는 것”이라며 “지금 정치권은 그것보다 대선 와중에 휘말려 가지고 촛불 민심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정 전 의원은 향후 입장을 묻는 질문에서 “아직 개혁보수신당(가칭)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입당을 한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관련해 비난 수위를 높였다.

정 전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대선후보를 낸다는 것은 정말 염치 없는 일.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고 대선후보를 낸다는 것은 아무 의미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대권 주자 가능성과 소속 정당 관련 질문에서 정 전 의원은 “반 총장이 새누리당으로 가겠는가? 결국 개혁보수신당으로 올 것”이라며 “결국 개혁보수신당이 제대로 된 보수신당으로서 자리를 잡느냐 마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세영인턴기자 sylee23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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