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진행된 ‘2016KBS연기대상’에서 ‘백희가 돌아왔다’로연작-단막극상을 수상한 강예원이 수상 직후, 곧바로 ‘주먹 쥐고 뱃고동’ 촬영장으로 가야 해 끝까지 함께 못한 아쉬움과 감사함을 담아 촬영현장을 가는 도중 인증샷과 소감을 소속사를 통해 전한 것.
SM C&C 공식 페이스북를 통해 강예원은“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 분과 만났던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 정말 기뻤어요~ 그런데 이렇게 값진 상까지 주시니 여러분 덕분에 2017년 정말 행복하게 시작합니다. 정말 감사하구요. 새로운 프로그램 촬영으로 끝까지 자리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여러분 올 한해 이루고 싶은 모든 일들 다 이뤄지길 바랄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예원은 화려했던 드레스 차림이 아닌, 수수한 모습으로 장갑을 낀 손에 꽃다발을 들고 쑥스러운 듯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특히 강예원의 살짝 올라간 입꼬리는 수상의 기쁨을 표현해주고 있다.
한편, 강예원은 2016년 KBS4부작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여주인공 ‘양백희’역을 맡아 열연하며 오랜만에 복귀한 안방극장에서 ‘양백희’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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