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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송원근, 2017년 첫 작품은... 뮤지컬 ‘쓰릴 미’ 10주년 공연

배우 송원근의 2017년 첫 작품이 뮤지컬 ‘쓰릴 미’로 결정 됐다.

송원근이 출연한 뮤지컬 ‘쓰릴 미’ 지난 공연 스틸




소속사에 따르면 “송원근은 2월 개막하는 뮤지컬 ‘쓰릴 미’ 출연을 확정하고, 연습에 돌입 할 계획” 이다.

송원근은 지난 12월 27일 교통사고를 당한 게 뒤늦게 알려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소속사는 “큰 외상은 없었으며 현재 회복 중에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하며 “송원근이 ‘쓰릴 미’에 이어 또 다른 뮤지컬 작품으로 돌아 올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소극장 뮤지컬의 신화’에 이어 ‘원조 회전문 뮤지컬’로 불리는 ‘쓰릴 미’는 2007년 국내 초연 이후 10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은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한편, 전 그룹 OPPA의 멤버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배우 송원근은 ‘압구정 백야’, ‘오로라 공주’에 이어 ‘내일도 승리’ 등에 출연해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또한 ‘키다리 아저씨’, ‘블랙메리포핀스’, ‘김종욱 찾기’, ‘쓰릴미’, ‘궁’ 등에 출연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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