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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희준에 정체 발각? ‘수영장 속 인어 목격’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희준에 정체 발각? ‘수영장 속 인어 목격’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이희준에게 인어라는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오후 10시 방송될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준재(이민호 분)는 최면 속에서 세화(전지현 분)와 담령(이민호 분)이 창에 찔려 죽었던 과거에 대해 의심을 품는 모습이 그려진다. 준재는 청(전지현 분)과 다시 만난 이유를 되짚어 보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청은 “준재와 싸웠냐?”고 묻는 남두(이희준 분)를 위해 “자꾸 이상한 소리 하잖아. 혼자라도 잘살아야 된다는 둥”이라고 퉁명스럽게 말한다.

준재는 청을 안고 “이 모든 게 반복된 건 저주가 아니라 기회야. 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라고 뭔가 결심한다. 특히 남두는 집안 풀장에서 인어로 변신해 헤엄을 치던 심청을 목격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푸른 바다의 전설’ 14회 방송분에서는 최면에서 깬 준재가 심청을 대하는 태도가 확연히 달라진 모습, 그리고 무엇보다도 남두가 심청이 인어로 변신해 헤엄치는 장면을 보는 내용이 그려지면서 긴장감과 재미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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